[보도자료] 홍석현 이사장, 美 Washington Post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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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을 미국 편으로 만들어야” -홍석현 이사장, 美 Washington Post지에 기고 |
□ 홍석현 (재)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은 3월 14일字 워싱턴포스트지에 게재된 『Trump and Kim Jong Un should form an alliance』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북·미 정상회담 추진 성사를 번지점프대에 먼저 올라간 김정은 위원장과 그의 호출에 흔쾌히 답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으로 비유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북한을 미국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홍 이사장은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북한이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중국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북한을 미국편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하며 나아가 트럼프는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만들어야 한다. 만약 미국이 북한을 포용해 평양의 경제적 의존도를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삼도록 한다면, 트럼프는 경제적, 안보 지형을 극적으로 발전시킨 리더로 역사에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 한편,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서도 “트럼프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헌신적 노력을 발판삼아 북한이 ‘정상국가’로 가는 기회를 잡아야만 한다”고 충고했다. 나아가 홍 이사장은 “북·미 대화의 성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만약 대화가 실패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는 이전보다 더 불안정한 상태로 퇴보할것이다”며 이번 북·미 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트럼프, 문재인, 김정은 3인의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현 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를 평가했다.
□ 홍석현 이사장은 2005년 노무현 정부 시절 주미대사를 지낸 바 있으며,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대미특사 자격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문재인 정부의 확고한 한미동맹에 관한 원칙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재)한반도평화만들기는 한반도 평화 관련 전문가 싱크탱크임과 더불어 대중적인 평화운동 캠페인을 지향하는 순수 민간 연구재단이다.
원문 링크 :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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